사학연금이 연금법 적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무기계약직 가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한국정책대상 정책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매년 우수한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사학연금은 연금법 사각지대에 있는 교직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다양한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으로서의 기여를 평가받은 결과였다.
송하중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연금법 사각지대에 있는 교직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결실이며, 순수 연금사업부서로서의 첫 대외기관 수상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연금법 사각지대 교직원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그동안 채용형 시간선택제 교직원, 유치원 방과 후 교사 등 연금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 발굴과 가입 확대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시간선택제 교직원 및 유치원 방과 후 교사의 연금법 적용을 확장한 데 이어, 2023~2024년에는 무기계약직 교직원의 연금법 가입을 처음으로 추진하는 등 연금 범위 확장에 기여해왔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