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10일 진행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4대 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종호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 11만 5천명의 회원 대표로서 내년 1월 15일에 취임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기자가 김종호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하며 소감을 묻자, 김 당선자는 “여러분의 큰 성원과 지지 덕분에 제14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협회장으로 당선될 수 있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보여주신 여러분의 관심·열정은 협회와 우리 중개업의 미래를 밝게 비춰줬다”라며, “제가 강조했던 ‘문제는 생존권’이라는 슬로건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협력하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당선자는 “앞으로 저는 회원님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이를 정책과 변화로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회원들의 권익 보호·우리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두 후보님께도 감사드리고, 너무도 수고하셨다”라고 정중히 인사하며, “우리가 모두 주인공이다”·“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참여가 개혁의 동력이 될 것이기에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며,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협회와 회원님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저에게 보내주신 믿음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회원님들과 함께 하나 되는 힘 있는 협회와 미래를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절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ROTC(23기) 장교 출신으로 향후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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