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가 올해 성과를 집약한 인포그래픽(정보 그림) ‘퓨처플레이 2024, 시드에서 미래를 연결하는 성장의 동반자’를 16일 공개했다.

불확실성이 지속된 올해 국내외 투자 환경에도, 퓨처플레이는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을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IPO 시장이 전년 대비 약 30% 감소한 상황에서도 에스오에스랩과 이노스페이스가 잇달아 IPO에 성공했다.

특히 에스오에스랩(3D 라이다 개발)과 이노스페이스(하이브리드 우주발사체 개발)는 각각 설립 8년, 7년 만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해 국내 스타트업 평균 IPO 소요 기간(13년)을 크게 단축했다.
EPD바이오테라퓨틱스와 맨드언맨드는 각각 제넥신과 마음AI에 인수되며 M&A를 통해 더욱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운영사로서 퓨처플레이는 올해 팁스 9개, 딥테크 팁스 5개, 스케일업 팁스 7개 사를 선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팁스 추천 선정률 100%를 기록하며 후속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전반적 성장 지원을 위해 밸류업 팀도 신설했다.
스타트업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총 272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며 투자 영역을 다각화했다.
신규 투자 19건, 후속 투자 10건을 기록했으며, 신규 투자 19건에 대한 평균 투자 금액은 9억원이다.
그중 핀다의 스핀오프 기업인 디자인앤프랙티스엔 총 15억원을 투자했다.
후속투자 역시 나비프라와 메디인테크에 최대 20억원까지 투자하며 전반적인 투자의 규모가 확장됐다.
또한 딥테크(로보틱스, 바이오 헬스케어, 반도체)에서 엔터, 플랫폼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투자사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운용자산(AUM)도 총 2768억 원을 달성하며 최대 금액을 갱신했다.
‘퓨처플레이유니콘펀드3호’를 통해 113억원을 확보했고, 특히 IBKVC와 함께 만든 ‘스타트업 코리아 IBKVC-FP 2024 펀드’를 500억원으로 마무리했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단순한 투자사를 넘어, 포트폴리오 기업의 전 생애 주기에 걸쳐 동반자로서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적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