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대출 규제에...서울 주택매매심리 4개월째 하락, 1월 이후 최저치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2-16 15:47:48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부동산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여파로 인한 매수 심리 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9.8로 전월 대비 7.9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 1월(104.7)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지난 7월 140.6으로 정점을 찍은 뒤 4개월 연속 내림세다.
또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이번 지수 하락으로 '상승'에서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서울 주택매매심리의 보합 전환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경기 주택매매심리 지수도 10월 111.2에서 지난달 105.4로 5.8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인천도 109.5에서 102.1로 꺾였다.
지방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는 지난달 100.9로 5.8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112.4→98.0)과 경남(112.6→101.5)의 하락 폭이 컸다.
반면 제주(93.4→98.0)와 전북(112.6→117.6)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0으로 전월 대비 6.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6.2로 4.4p 하락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4.9포인트 하락한 98.5로, 3개월 연속 떨어졌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