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44억원서 2024년 232억원 유비파이는 1000만弗 수출 달성
국토교통부는 국내 드론 기업이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올해 수출이 지난해 144억원에서 62% 성장한 232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지역은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아랍에미리트, 인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수출 품목은 드론 라이트쇼 기체, 측량드론 기체, 비행제어장치, 드론축구 장비, 시설모니터링 서비스, 농업관리 서비스 등이다. 드론 기체가 71%로 가장 많고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16%), 부품 등 하드웨어(13%) 순이다. 유비파이의 드론라이트쇼 군집비행 기체와 시스템은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시장에 1000만달러 이상 수출로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국내 드론 기업 니어스랩은 자율비행을 가능케 하는 무인화 드론스테이션으로 세계 최대 가전·기술 박람회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우수 드론 기업의 해외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내년은 미국 시장 진출에 집중하며, 우리 기업의 드론제품과 서비스가 세계시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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