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Eternity Technology Limited 지분 40%를 취득하기로 하며 기존 사업에 AIGC(인공지능 생성 콘텐츠)기술을 접목시키겠다는 계획을 17일 밝혔다.
Eternity Technology Limited는 홍콩법인인 Magic Voice Entertainment Limited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Magic Voice Entertainment Limited는 중국법인 Xiamen Hengmei Co., Ltd 및 Jinjiang Bingyue Co., Ltd, 에 대한 지분을 각각 100%, 19%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AIGC(인공지능 생성 콘텐츠)업무 및 이에 수반된 반도체칩 무역 및 컨설팅업무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현재 패션유통 플랫폼에서 온라인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마케팅업무를 중심으로 AIGC기술과 접목해 온라인 마케팅 트래픽을 크게 확대해갈 방침이다. AIGC기술을 접목하면 다양한 마케팅컨텐츠를 생성해 더 많은 채널에서 노출횟수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기존에 제작비가 많이 들었던 영상, 음원 등 컨텐츠도 저비용으로 생성이 가능해진다.
현재 회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에도 AIGC기술을 도입해 인력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마케팅비용 절감도 가능해진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투자하는 Eternity Technology Limited 및 그 자회사들이 보유한 AIGC기술은 국내외 양질의 스토리 대본 IP를 확보 후 이를 음원,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전환시킨다. 일부 음원은 중국 QQ음악 등 음원플랫폼에서 유통이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몇년사이 패션유통 플랫폼 회사로 사업구조를 전환했고 추후 AIGC기술을 접목해 업무역량을 강화할 경우 더 많은 브랜드사와의 합작기회가 열릴 것이고 외형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