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최근 3년 동안 많이 불린 크리스마스 캐럴을 공개했다.
TJ미디어는 최근 3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캐럴 가운데 가수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니까’가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스마스니까는 2014년부터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위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Santa Tell Me’, 4위는 아이유(Feat. 천둥)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5위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Last Christmas’가 차지했다.
TJ미디어는 오래전부터 온라인 TJ 반주기를 통해 매일 수백만 건에 달하는 연주 횟수 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TJ미디어가 최근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올해는 크리스마스 관련 곡 연주 횟수가 12월 3주차에 접어들며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주말 이후 취소됐던 송년회가 재개되는 분위기가 조금씩 형성되면서 노래방을 찾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TJ미디어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많은 분이 노래방에서 캐럴을 즐기고 있다"며 "업계 내 가장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노래방 차트 중에서는 TJ의 정확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하고 재밌는 노래차트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