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KAIST 부총장·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등 69명 일반회원
 | | 한국공학한림원. |
[더팩트ㅣ이병욱 기자]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NAEK)은 27일 2025년도 신입회원(정회원 48명, 일반회원 69명) 명단을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기업, 대학, 기관(연구소)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25년도 정회원으로는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 장길수 고려대 공대학장 등 학계 25명,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산업계 23명으로 총 48명이 선정됐다. 또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문승욱 전 산업부 장관,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등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69명도 함께 선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 심사는 매년 상반기에 후보자 발굴 및 추천 작업을 시작해 하반기에 4단계 과정으로 수행되는 면밀한 업적 심사를 거친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 개발 업적, 특허, 인력 양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업적 심사 후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까지 거치는 등 다면적 다단계 심사를 통해 선출된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2025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회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고심했다"며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30년간 한국 공학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사를 회원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8명, 일반회원은 373명이 됐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 등으로 구분 된다. 정회원은 만 65세 이후 심사를 통해 원로회원으로 승격된다. wooklee@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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