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FIXZ INDUSTRIES 제공 |
발리, 인도네시아 - 환경 솔루션 혁신 기업 FIXZ INDUSTRIES가 인도네시아 발리 잼브라나 전통시장에서 획기적인 폐기물 처리 기술을 선보이며 ‘청정 발리 구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쾌속 전진하고 있다.
FIXZ INDUSTRIES는 이동형 4상 와류 고온 열분해 소각 시스템 '에코위즈-VP100'의 현장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차세대 모듈식 레토르트 열분해 유화 플랜트 '에코위즈-WO'를 공개하며 인도네시아 정부 및 환경 단체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에코위즈-WO'는 기존 로터리 킬른 방식 열분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발리 잼브라나 전통시장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에코위즈-VP100'은 이동성을 갖춘 지역 맞춤형 열분해 소각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해양 및 일반 생활폐기물은 물론, 의료폐기물까지 고온 열분해 소각하여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특히, 별도의 전처리 설비 없이도 다량의 폐기물 투입이 가능하며, 의료폐기물 처리 능력은 '에코위즈-VP100'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코위즈-WO'는 단일 오븐 내부에 여러 개의 탈착식 레토르트(반응기)를 배치한 혁신적인 설계로, 각 레토르트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하나의 고정된 오븐을 공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러한 설계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세계 최초로 연속 운전이 가능하여 처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에코위즈-WO'는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처리 용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미래형 폐기물 처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열분해유 생산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로터리 킬른 방식의 열분해 기술은 회전하는 원통형 반응기 내부에 폐기물을 투입하여 열분해하는 방식으로, 몇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균일한 열 전달이 어려워 온도 편차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불완전 연소 및 유해 물질 배출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고온의 폐기물과 직접 접촉하는 내화물 손상이 빈번하며, 내부 마모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도 있었다.
FIXZ INDUSTRIES의 '에코위즈-WO'는 이러한 로터리 킬른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보완하였다.
개별 레토르트 방식을 통해 각기 다른 종류의 폐기물에 최적화된 온도를 제공하며, 고정 오븐과의 분리로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결과적으로, 기존 로터리 킬른 대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유해 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FIXZ INDUSTRIES의 기술 중 '에코위즈-WO'를 통해 생산된 열분해유는 발전, 난방, 산업용 연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실현에 기여한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발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청정 발리 구현'이라는 목표 달성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 환경 단체들이 FIXZ INDUSTRIES의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FIXZ INDUSTRIES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지역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 기술을 통해 청정 발리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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