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넷이 지난해 시장 기대치를 한참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워넷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230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30.4%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제조업 전반의 부진 속에서도 분기마다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왔다”며 “4분기에도 준수한 실적을 달성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 관계기업 일부가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연결기준 매출 323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파워넷 관계자는 “2024년 신모델들과 신규사업 부문의 기대 이상의 성과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고 여러가지 혁신활동의 결과물이 수익으로 실현되며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외형성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여러가지 개방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성세대와 MZ세대, 직원과 임원 사이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변화의 시대에 신속하고 유연한 조직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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