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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지난해 보수 약 44억원


회사 분할 전 대비 13억원 줄어

12일 HS효성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해 약 44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더팩트 DB
12일 HS효성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해 약 44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해 약 44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HS효성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급여 23억7500만원, 상여 20억1500만원, 기타근로소득 35만원 등 총 43억9035만원을 수령했다.

HS효성은 조 부회장의 상여에 대해 "인적분할을 단행하면서 지난해 7월 HS효성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며 "불확실성의 확대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타이어코드 등 기존 사업을 견고히 하고,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 시장 개발 및 AI, 데이터 인프라 사업을 통해 그룹의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보수는 지주사 분할 전보다 약 13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앞서 조 부회장은 2023년 지주사 효성으로부터 급여 40억원, 상여 17억원 등 총 5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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