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가 사고판 국내 주식·채권 등 증권투자자금이 지난달 17억3000만달러 증가하며 6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12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지난달 주식은 딥시크 충격에 따른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18억1000만달러(약 2조6200억원) 빠져나가 작년 8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어졌다.
반면 채권은 단기 차익거래 유인이 확대되고, 중장기 채권 투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35억4000만달러(약 5조1400억원) 순유입했다.
채권 순유입 전환은 석 달 만이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150%→130% 인하 검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열린 7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보험업권 자본규제 고도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급여력비율(K-ICS) 감독 기준을 현행 150%에서 최대 130%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정이 되면 2001년 이후 24년 만의 하향 조정이다.
2023년 IFRS17 도입 이후 동일한 건전성 비율을 유지하기 위한 적립 자본이 크게 증가했지만 감독 기준은 그대로였다.
이로 인해 보험사들의 자본증권 발행이 급증하고 재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조치는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4050 고객 위한 ‘현대카드 써밋 CE’ 출시
현대카드는 12일 일상 소비 혜택에 특화한 ‘현대카드 써밋 CE(Compact Edition)’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현대카드 써밋’과 마찬가지로 4050 연령대의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해, 교육·의료·여행·골프 업종에서 매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만 M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또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1.5%를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다.
매년 5만원 상당의 크레디트를 제공하며, 이는 회원이 선택한 업종에서 할인권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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