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12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인천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내 78개 점포를 총괄한다.
이번 신설은 기존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인천을 독립 운영체계로 분리해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수도권 전역에 걸쳐 138개 조합, 313개 점포를 관할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운영과 지역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신협은 이번 인천지역본부 신설을 계기로 지역 조합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지도·감독을 통해 인천지역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과 서민금융 확대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0개 지역본부 체제를 12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본부와 울산경남본부로,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인천본부와 경기본부로 각각 재편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인천지역본부 신설은 조합별 자율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조합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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