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가 이틀 연속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만원을 돌파했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SAMG엔터는 전일 대비 1950원(6.68%) 오른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1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SAMG엔터는 전일에도 9% 가까이 올랐다.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SAMG엔터에 대해 가파른 주가 상승세에도 상승여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연간 영업흑자 달성을 예견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체급이 큰 업체들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증가 추세 및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감안한다면 무리 없을 것"이라며 "차세대 지식재산권(IP) 지속 발굴, 라이선스 활용처 다변화를 고려한다면 이제는 글로벌 캐릭터 IP사와 견주어도 손색없다.
글로벌 캐릭터 IP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7배로 여전히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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