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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뷰티 랜덤 뽑기 '가챠' 인기…거래액 9배 증가


투에이엔, 전년동기 대비 거래액 868% 증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가차샵 또다시 오픈


에이블리가 지난달 '뷰티 가챠'를 도입한 후 거래액이 최대 9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가 지난달 '뷰티 가챠'를 도입한 후 거래액이 최대 9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화장품을 랜덤 뽑기 형태로 판매하는 '뷰티 가챠'가 입점된 뷰티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9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챠'는 뽑기 기계로 뽑기 손잡이를 돌릴 때 나는 '찰칵찰칵' 소리를 뜻하는 일본어 가챠가챠(がちゃがちゃ)에서 유래됐다. 어떤 상품이 나올지 모르는 기대감이 잘파세대의 흥미를 끌고 있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뷰티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랜덤 발송'하는 뽑기 콘셉트의 가챠 상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에스쁘아, 롬앤, 에뛰드, 페리페라, 스킨푸드, 잇츠스킨 등이 가챠 상품을 출시했다. 이들은 색조와 스킨케어 등 인기 상품을 5000원대에 무작위로 판매했다.

같은 기간 색조 브랜드 투에이엔(2aN)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868% 증가했으며 코랄헤이즈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48% 증가했다. 잇츠스킨, 에스쁘아, 에뛰드도 각각 421%, 76%, 68% 성장했다.

이 중 에스쁘아 가챠 상품이 에이블리 전 카테고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검색 데이터를 통해서도 높은 관심이 관찰됐다. 가차샵 오픈 2일 차인 지난달 18일 에이블리 내 가챠 검색량은 전일 대비 하루 만에 197% 급증했다.

에이블리는 잘파세대의 경험소비(단순 구매를 넘어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오프라인 놀이 문화로 급부상한 가챠를 온라인에 적용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물가 시대 가성비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에 에이블리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아이소이, 셀리맥스, 어뮤즈, 에스쁘아, 투에이엔, 코랄헤이즈 등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5000원대에 랜덤 구매할 수 있는 가챠샵을 또 한번 선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가챠는 트렌디한 콘셉트와 알찬 상품 구성으로 고객층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오픈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다양한 뷰티 상품과 타깃 유저를 에이블리만의 방식으로 연결하며 잘파세대 대표 '뷰티 놀이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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