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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10년 임기 마치고 31일 퇴임


31일 정기 주총 마지막으로 회사 떠나…"대과 없이 물러나 다행"
차기 대표는 대명소노 추천…대한항공 출신 신임 사내이사 전망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되는 티웨이항공의 정홍근 대표(사진)가 이달 말 10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뉴시스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되는 티웨이항공의 정홍근 대표(사진)가 이달 말 10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뉴시스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되는 티웨이항공의 정홍근 대표가 이달 말 10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신임 대표는 대명소노의 추천을 받아,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에 합류할 인사 중 선임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14일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정든 회사를 떠나려 한다"며 "오는 31일 주총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LCC(저비용항공사) 최장수 CEO로서 맡은 일을 충실히 할 수 있던 것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큰 대과 없이 자리를 물러나게 돼 다행스럽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임직원과 같이 조금 더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이제 티웨이항공은 젊고 깨어 있는 새로운 경영진을 맞아 새롭게 변화하고 장거리 운항에 성공한 LCC의 면모를 더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대한항공과 진에어에서 근무한 후 10년간 티웨이항공을 이끌었다. 지난 2018년 기업공개(IPO), 지난해 유럽 노선 이관을 통해 티웨이항공을 단거리 중심 LCC에서 중·장거리 노선을 띄우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사업을 확대했다.

티웨이항공을 이끌 차기 대표는 오는 31일 정기 주총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대명소노가 추천한 신임 사내이사 후보 3명 중 선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후보는 이상윤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임원과 안우진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 서동빈 항공사업 TF 담당임원이다.

이 총괄임원은 지난 2003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지난해까지 정비, 인사,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안 총괄임원과 서 담당임원도 대한항공 입사 동기로 항공사 경험이 풍부하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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