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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임재택 선임 안건 철회…황준호 체제 유지 가닥


황준호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상정

17일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를 통해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철회하고 기존 황준호 대표(사진)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다올투자증권
17일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를 통해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철회하고 기존 황준호 대표(사진)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다올투자증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신임 대표로 내정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의 번복에 따라 기존 황준호 대표 체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17일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철회하고 황준호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임 대표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으나, 임 대표가 한양증권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무산됐다.

임 대표는 지난 14일 "다올투자증권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유로 해당 결정을 변경하고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인수합병(M&A)과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CEO로서 해야 할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 대표는 다올투자증권에 사과하기도 했다. 임 대표는 "가장 놀랐을 다올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어 주셨음에도 돌연한 거취의 변화로 인해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한 것을 생각하면 감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다올투자증권 측은 "절차가 남아있어 내부적으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황준호 대표가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연임할 것을 전망했다. 애초 황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해 그룹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었으나, 정기 주주총회가 임박한 시점에서 새로운 인물을 선임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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