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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에잇퍼센트, 저축銀 러브콜…이효진 대표 "AI 신용평가모형 구축"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기업 에잇퍼센트는 저축은행 연계투자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기감별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하는 등 저축은행(기관투자가)에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역량을 갖췄다고 했다.


에잇퍼센트는 자사가 2014년 11월 설립 후 개인신용대출을 중단하지 않은 유일한 온투업체라고 했다.
업계에서 가장 긴 시간 신용평가모형(CSS) 검증을 거쳤다고 강조했다.


에잇퍼센트 CSS 'E-인덱스 4.0'는 사기감별 기능을 갖춘 AI로 만들었다.
대출 신청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금융사기 및 고위험 차주를 미리 식별한다.
딥러닝 기반 이상 탐지 기술로 리스크 요소를 조기에 감지한다.


이효진 대표는 "에잇퍼센트는 120분기 연속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며 신뢰할 수 있는 심사 모형을 구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저축은행들에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잇퍼센트는 구조화 금융 경험과 채권 추심 역량을 갖췄다고 자사를 소개했다.
2022년부터 홍콩 소재 자산운용사와 구조화 금융을 진행하며 원리금 약 650억원을 안정적으로 지급했다.
국내 저축은행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는 이야기다.


에잇퍼센트는 자체 채권관리팀을 운영하며 연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베테랑을 고용해 연체 초기 대응부터 법적 절차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 대응해 연체율을 효과적으로 낮춘다고 했다.


향후 에잇퍼센트는 저축은행을 비롯한 은행, 증권, 보험사 등 국내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관투자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에잇퍼센트는 중금리대출에 주력해 4만7000건의 대출과 1975만건의 투자를 통해 9510억원을 연결했다.
플랫폼 회원 수는 92만명이다.
지난해 취급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882억원, 대출잔액은 18% 늘어난 1373억원이다.
투자 상품 연수익률은 5년 연속 10% 내외를 기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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