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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일약품, 자회사 신약 美 FDA 희귀약품 지정에 상한가

제일약품 사옥 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 사옥 [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이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회사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약품(ODD)으로 지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80원(29.62%) 1만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가격제한폭(3120원, 30%)까지 오른 1만352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이 미국 FDA로부터 위암과 위식도접합부암 ODD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FDA의 ODD 승인 비율은 17.6%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 개발 중인 네수파립은 PARP와 탄카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차세대 합성치사 표적항암제다.
PARP는 세포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로, 암세포 DNA까지 복구해 생존을 돕는다.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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