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 초반 CJ프레시웨이 주가가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42분 기준 CJ프레시웨이 주가는 전날 대비 6.54% 오른 2만20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가 올해 1분기 매출 7803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5.7% 증가한 규모다.
외식 경기가 부진함에도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통상적으로 고정비 비중이 높아 이익 성장률을 낮게 보고 있지만, 2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성장률은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프랜차이즈 매출은 지속 증가하는데 외식 식자재 시장이 식자재 유통업체 등에 주문하고 식자재를 배송받는 C&D 형태로 전환되면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CJ프레시웨이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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