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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올바이오파마, 임상 결과 발표에 약세

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8.76% 하락한 3만 20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증 근무력증(MG) 치료제 임상 3상 결과 공시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16개국에서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토클리맙(IMVT-1401/HL161)' 중증근무력증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중증 근무력증 임상 3상을 면밀히 분석해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으로 허가 신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경쟁 상황이다.
IMVT-1401/HL161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가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벨기에 아르젠엑스(Argenx)가 '비브가르트(Vyvgart)' 사전충전주사제(PFS) 제형을 개발해 4월 미국 FDA 승인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토클리맙의 앞선 파이프라인 IMVT-1401 임상 결과가 효능을 입증해, 이뮤노반트가 개발 중인 바토클리맙 후속 파이프라인 IMVT-140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뮤노반트는 IMVT-1402를 중증 근무력증(MG), 만성 염증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갑상선 안병증(TED) 등 적응증 확대를 목표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 적정 주가를 기존 5만 3000원에서 4만 6000원으로 낮췄다.
박종현 애널리스트는 "결국은 IMVT-1402 임상 결과 발표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 기업 가치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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