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아주증시포커스] 김병환 "자본시장법 개정 필요" vs 이복현 "상법 개정안 시행해야"… 금융수장 간 온도차 外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김병환 "자본시장법 개정 필요" vs 이복현 "상법 개정안 시행해야"… 금융수장 간 온도차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의 선진화, 자본시장 밸류업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위원장으로서 주주를 보호하고 중시하는 경영을 해야 한다는 부분에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도 "현재 상법 개정안 내용으로 개정의 선의를 달성할 수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음.
 
-이어 "상법 개정안 대안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을 우선했으면 좋겠다거나 자본시장법과 함께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말해왔다"며 "현재도 그 입장은 같다"고 말했음.
 
-반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와 시장 신뢰를 위해 상법 개정안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표명. 이 원장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 시 "직을 걸고서라도 반대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음.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선 이상 시행을 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 이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올바른 선택이 아니더라도 이미 위험한 도로를 한참을 왔는데 다시 뒤로 가는 건 위험한 도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언급.
 
◆주요 리포트
▷반등(Rebound)이 추세(Trend)로 이어질까?! ‘2024년과 다른 4가지’ [유안타증권]
 
-2025년 정유/석화업체 분위기는 전년과 사뭇 다르게 시작. 수요, 공급, 원가 등 3가지 핵심 변수가 금방 식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갖기 시작했음.
 
-2025년 1분기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에틸렌 물량이 80% 이상 늘어남. 반면, 공급압박이 잦아들고 있음. 유럽 노후 설비 철수 움직임 속에 동남아시아에서 무기한 가동 중단 발표가 이어짐.
 
-중국 신규 석화설비는 품질을 문제 삼아 양산시기를 1년 정도 늦추고 있음.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국제 원유가격 60달러 이하로 낮추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미국 Shale 자원개발 확대 등을 지원. 한국업체에 원료비 부담을 낮추고 있음.
 
-2025년 석유화학업종은 반등을 넘어 추세로 이어질 수 있음.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로 값싼 러시아 나프타를 수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남아.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하면, 한국 정유/화학제품의 새로운 수요시장도 부각될 수 있을 것.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으로 한국 업체의 재무 리스크도 줄일 것. 2025년 글로벌 수급 여건이 개선되는 에틸렌, 아라미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롯데케미칼(목표가 20만원)과 코오롱인더(목표가 7만원)은 이제 바닥탈출을 시작한 단계.
 
◆장 마감 후(26일) 주요공시
▷효성화학, 옵티컬필름·필름 사업부 등 매각 검토
▷디엔에이링크, 50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에코프로머티, 1490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롯데지주, 바이오로직스 증자에 1680억원 부담
▷동일기연, 1주당 42.5원 현금배당
 
◆펀드 동향(25일 기준, ETF 제외)
국내주식형: -39억원
해외주식형: 149억원
 
◆오늘(27일) 주요일정
▷미국: GDP(QoQ, 확정치), 미결주택매매(MoM)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