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플랜트 디자인 브랜드 ‘송버드’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는 3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송버드의 이번 팝업은 ‘부담 없이 즐기는 1인 가구’를 위한 콘셉트로, 공기정화 식물이나 관리가 쉬운 관엽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쉼과 회복, 힐링과 감성을 삶의 중요한 일부로 여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식물에 관심은 있지만 복잡한 관리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안한다.
물주기 주기가 긴 식물부터, 물을 자주 주며 가꾸는 재미가 있는 식물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섹션을 구분해 구성했다.
단순히 인테리어 요소를 넘어, 식물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팝업의 특징이다.
또한 송버드는 다양한 틸란드시아 식물을 해외에서 직접 공급받아,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식물 디자인을 선보인다.
빠른 유행과 소비에 맞춰 한정 재배되는 국내 농가의 현실을 보완하고자 한 것이다.
‘비유’ 브랜드로 알려진 송버드의 플랜트 화분은 식물을 담는 용기를 넘어, 실내 공간의 오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틸란드시아가 귀여운 오리 캐릭터 ‘실리구즈’ 머리 위에 올라간 디자인은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판매가 대비 40~50% 할인된 특별가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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