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와 자동차 산업 지원방안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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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8일 평택항과 기아 광명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수출 상황 등을 현장 상황을 둘러봤다. 사진은 지난 27일 경기도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차량.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최근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표로 글로벌 시장 리스크가 급증한 가운데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자동차 수출 상황을 점검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28일 평택항과 기아 광명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수출 상황 등 현장 상황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에 대응하고, 업계의 예상피해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계는 미국의 관세 조치를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가 미국과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품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시장 다변화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도 요청했다.
박 1차관은 "어제 자동차 품목 관세에 이어 곧 상호관세 발표도 예고돼 있어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지원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투자환경 개선방안도 적극 검토해 국내 산업 생태계의 유지?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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