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3%대 하락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6.86포인트(3.0%) 하락한 2481.1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억8551만주로, 거래대금은 8조5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실화 우려에 하락했다.
국내증시는 공매도 재개와 더불어 뉴욕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1조원 넘는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짓눌렀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6672억원, 789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5772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95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19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1조912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 업종이 4.35% 하락했고 화학 -4.19%, 의료정밀 -3.9%, 기계장비 -3.88%, 제약 -3.59%, 제조 -3.54%, 증권 -2.56%, 유통 -2.49%, 비금속 -2.38%, 일반서비스 -2.25%, 금속 -2.0%, 종이목재 -1.99%, 오락문화 -1.86%, 운송장비 -1.67%, 금융 -1.5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99% 내렸고 SK하이닉스 -4.32%, LG에너지솔루션 -6.04%, 삼성바이오로직스 -3.34%, 현대차 -3.8%, 기아 -3.15%, 셀트리온 -4.57%, NAVER -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48%, HD현대중공업 -0.36%, 현대모비스 -2.62% 등이 하락했다.
반면 KB금융은 0.38%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88개사로, 하락 종목 수는 826개사, 보합권은 26개사로 집계됐다.
상한가는 2개 종목이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3%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91포인트(3.01%) 하락한 672.8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77억원, 63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1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이 7.05% 빠졌고 HLB -3.67%, 에코프로 -12.59%, 레인보우로보틱스 -1.31%, 삼천당제약 -2.37%, 클래시스 -3.26%, 코오롱티슈진 -7.26%, 파마리서치 -1.63%, 리노공업 -3.54% 등이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은 0.99% 상승했고 리가켐바이오도 0.85%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오른 147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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