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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넘어… 에너지 사업 힘 쏟는 건설업계

대우건설, 원전·SMR 사업 박차
현대, 에너지중심 성장 전략 공개
삼성물산도 수소 발전 사업 추가
건설 침체 속 ‘미래 먹거리’ 확보


미래 먹거리 확보에 공들이고 있는 건설업계가 원전 등 에너지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대우건설은 한전원자력연료와 국내외 원자력 사업 공동 개발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원자력연료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핵연료 사업 등과 관련한 공동 연구, 기술 교류,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현재까지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대우건설은 풍부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과 혁신형 SMR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는 한전KPS와 SMR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중심 성장’을 중장기 주요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대건설이 최근 발표한 미래 성장 전략 ‘H-로드(Road)’에는 대형 원전과 SMR, 수소 생산플랜트, 전력망 분야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원전 연계 데이터센터 등의 새로운 패키지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생산-저장-운송-활용’을 아우르는 에너지 산업 전반의 밸류 체인을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물산은 3월1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을 목적사업에 추가하는 안 등을 의결했다.
이는 수소 사업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주요 건설사들이 에너지 사업에 공들이는 건 국내 건설 시장이 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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