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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발표에 눈치보기…코스피, 2505.86 약보합 마감

2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가 모두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에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62% 내린 2505.86에 장을 마쳤다.
2525.62로 강보합 출발한 이후 오전 한때 2530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내리막을 걸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2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66억원, 1502억원을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금속 업종의 낙폭이 2.62%로 가장 컸다.
이어 화학(-1.76%), 제약(-1.63%), 금융(-1.57%), 운송장비·부품(-1.02%) 등 1% 이상 하락한 업종도 다수였다.
증권(0.43%), 음식료·담배(0.30%) 등 가장 많이 오른 업종도 강보합권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하락한 종목이 다수였다.
셀트리온의 낙폭이 -2.9%로 가장 컸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 현대차(-1.0%), 기아(-0.9%), 삼성바이오로직스(-0.9%), NAVER(-0.7%) 등의 순서였다.
KB금융(1.1%),SK하이닉스(0.5%), 삼성전자(0.1%), LG에너지솔루션(0.1%)은 올랐다.


코스닥의 낙폭은 더 컸다.
전날 대비 0.95% 떨어진 684.85에 마감했다.
695.37%로 전날보다 0.57% 오른 채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전환 후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 홀로 266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2538억원, 25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역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일반서비스(-1.96%), 금융(-1.88%), 전기·전자(-1.85%), 기타제조(-1.44%)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섬유·의류(1.96%), 비금속(1.29%), 건설(0.56%) 등은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의 희비는 극명히 갈렸다.
리가켐바이오(-4.9%), 에코프로비엠(-4.8%), 에코프로(-2.9%), 알테오젠(-2.6%), HLB(-2.9%) 등 2~5%가량의 낙폭을 보인 종목도 다수였다.
반면 클래시스(5.0%), 휴젤(2.5%) 등은 상반된 분위기였다.


이번 주 연달아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현지시간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에 상호관세를 발표한다.
백악관은 발표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율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불확실성이 남은 상태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발표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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