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진공에 따르면 K-뷰티론은 제조사개발생산(ODM)에 기반한 화장품 산업의 생산 특성을 반영해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대금을 우선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공고는 오는 7일부터다
중진공은 K-뷰티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한화장품협회와 'K-뷰티 우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화장품협회의 회원사인 수주기업이 추천한 발주기업이다.
중진공이 해당 발주기업에 혁신적인 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기업평가를 통해 발주서에 명시된 발주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1억원을 한도로, 기업 당 연간 2회까지 지원한다.
융자 지원금은 신제품 생산 및 판매와 관련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화장품 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K-뷰티의 지속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화장품 산업은 K-콘텐츠와 연계돼 글로벌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 분야"라며 "상호관세 부과 등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화장품 산업이 K-뷰티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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