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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가 식품제조 중소기업과 간식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쿠키약과(K-ookie Yakgwa)’ 개발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제공 |
삼성웰스토리가 식품제조 중소기업과 간식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쿠키약과(K-ookie Yakgwa)’ 개발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식품제조 파트너사인 ‘한울농업회사법인(한울)’이 차별화된 글로벌 디저트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기술을 제공하고, 신제품을 간식 큐레이션 스타트업인 ‘스낵포’가 해외로 유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3개사 합작 상생 프로젝트는 360솔루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쿠키약과는 건강을 추구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와 가치 소비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약과 제조 방법인 기름에 튀기는 방식에서 오븐 베이킹 방식을 적용해 건강한 맛을 냈다.
장시간 조청에 담그는 전통 방식 대신 빠르게 조청을 입혀 건조한 후 초콜릿 코팅을 더해 당 함량은 약 20% 이상 낮추면서도 맛은 높였다.
식품 부산물 참깨박과 커피박을 제품 원료로 활용했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이끌면서 단백질,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소와 재료의 향을 더해 제품의 매력을 높였다.
삼성웰스토리는 한울이 경쟁력 높은 K푸드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난해 여름부터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제조 공법을 연구해 제공하고 한울의 과자류 HACCP 인증 취득을 위한 생산 공정 설계도 지원해왔다.
아울러 삼성웰스토리는 스낵포가 쿠키약과를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도록 해외법인, 해외 유통 전문기업 등과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글로벌 식품 박람회 참가 등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쿠키약과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쿠키의 익숙한 식감을 살리면서 건강한 맛과 가치는 가득 담아낸 K-디저트”라며 “앞으로도 다년간 쌓아온 식품개발 R&D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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