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대상 선정…사전 진단?맞춤형 컨설팅 진행
태양광 설비구축·고효율 기기 교체 등 플랫폼 구축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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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설명회에서 문보현 한국서부발전 김포발전본부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과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아홉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서부발전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김포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4월 9일(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이날 입주기업에 최신기술동향과 고효율 설비 적용 사례 등을 설명했다.
향후 2~3개 기업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사전 진단?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태양광 설비구축, 고효율 기기 교체, 통합 에너지 관리 플랫폼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도 분석해 산업단지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전국 단위로 확대 적용한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입주기업은 김포산업지원센터와 서부발전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 할 수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과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발맞춰 에너지 사용구조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김포를 시작으로 전국 산업단지에 찾아가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