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정 상장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 가능
한울Bnc·KH미래물산 등 4개사, 3년 연속 감사 미달로 상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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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거래소는 '2024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 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통해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상장사 명단을 공개하고 시장조치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금양과 삼부토 등 상장사 57곳에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거래소)가 발표한 '2024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 관련 시장조치 현황'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4곳, 코스닥 43곳에서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인해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기간별로는 신규 19개사, 2년 연속 20개사, 3년 연속 4개사로 나타났다. 상장폐지사유가 새롭게 발생한 회사는 통지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상장사별로는 금양과 삼부토건을 비롯해 범양건영, KC코트렐, KC그린홀딩스, 스타에스엠리츠, 이엔플러스, 국보, 웰바이오텍, 한창, 이아이디, 아이에이치큐, KH필룩스, 세원이앤씨 등 14곳이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 결과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2년 연속 감사의견이 미달한 회사는 올해 중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울BnC, KH미래물산, KH건설, 장원테크 등 4개사는 3년 연속 감사 의견 미다로 이날부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 외에도 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에 28개사, 지정해제 6개사, 투자주의환기종목 신규지정 31개사, 지정해제 31개사 등도 시장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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