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고채 금리는 미국발 관세 전쟁의 불확실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1%포인트 오른 연 2.434%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32%로 0.046%포인트 증가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32%포인트, 0.01%포인트 오른 연 2.540%, 연 2.48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52%로 전날보다 0.041%포인트 상승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43%포인트, 0.041%포인트 오른 연 2.554%, 연 2.423%를 기록했다.
미국이 이날부터 중국에 총 104%의 관세를 부과하자 관세 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국고채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