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여섯번째 확진자는 현역군인...군대서 감염 추정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부터 운영되고 있는 재난대책본부를 수시로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 조치를 지시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안양=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안양시에서 코로나19 여섯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현역군인 A씨로 동안구 갈산동 샘마을아파트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이다.
A씨는 지난 21일 휴가를 나온 상태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27일 한림대 병원에서 1차 감염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온뒤 28일 밤9시40분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근무처인 충북 청주소재 공군부대에서 대구를 다녀온 동료병사가 27일 확진자로 판정된 것으로 미뤄 볼 때 군대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A씨의 감염경로 및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또 A씨 가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자가격리 및 확진 여부 검사를 진행했다.
또 거주지 주변에 대한 방역과 필요한 예방활동은 마무리 했다.

한편 안양시는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각 동을 중심으로 버스·택시승강장은 물론, 지하보도와 육교,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경찰지구대, 복지시설과 종교시설 등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대해 소독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가 활성활르 위해 시·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고, 코로나 사태로 피해 입는 기업들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 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면서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기 바란다.
”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라이프뉴스 입니다.

파워링크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