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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환자 사망…국내 34번째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0-03-04 21:20:16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1명이 4일 사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이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사망한 환자는 87세 여성으로 901번째 코로나19 환자다.
지난달 24일 대구 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고 26일 오후 대구의료원 격리병동에 입원했다.

이 환자는 발열,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다.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후 4시께 숨졌다.
심장비대·고혈압·치매·불안장애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역 내 사망자로는 24번째다.
앞서 이날 새벽 칠곡경북대병원 읍압격리병동에 입원 치료를 받던 67살 여성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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