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0 축제 홍보’하기 위해 이달 중 축제 포스터 대국민 공모전 심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개최 예정인 제48회 ‘강진청자축제’와 제5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공모한 결과 청자축제 25점, 갈대축제 23점으로 총 4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3차 심사를 거쳐 축제별 최종 각 1점 씩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심사는 축제·디자인 관련 업무 및 미술 전공자들로 내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축제별 5점을 선정하며 2차 내부 공무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득표비율로 가점을 부여한다.
3차 심사는 디자인·미술 관련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개별심사 후 2차 심사 가점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1작품 씩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한다.
3차 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한 작품들은 입선작으로 선정해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군은 3차 심사 시 심사위원들이 제시한 수정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최종 포스터를 확정하고 내달 중 당선작 공개이벤트를 진행해 홍보 효과도 제고한다.
또한 축제 포스터가 확정되면 군 홈페이지, SNS, 전국 지자체, 여행업체는 물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에 배부하여 국내·외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진군청 축제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된 포스터 대국민 공모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개선사항들을 보완해 포스터 공모전이 또 하나의 홍보 이벤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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