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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창업자 20개팀에 300만원 상당 곤충·사육자재 지원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0-03-17 06:00:00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곤충을 생산·가공·유통·판매·교육하고 있는 곤충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20개팀을 대상으로 팀당 300만원 상당의 곤충과 곤충사육자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곤충산업이 '미래 농업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기존 곤충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촉진하는 한편 소득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원품목은 곤충과 곤충사육자재로, 애완곤충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곤충류과 곤충사업장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육 세트다.
선정된 20개팀을 대상으로 동일 수량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현재 곤충을 생산·가공·유통·판매·교육하고 있는 자 또는 농업법인, 도시농업공동체이며 지자체에 곤충 신고 또는 사업자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예비 곤충창업자의 경우, 곤충자재 지원 전(기관 지정일)까지 곤충신고 또는 사업자등록 신고가 완료되면 된다.
다만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로 등록된 자(단체)만 가능하다.

관내 곤충관련행사 또는 농업연구단체에서 활동한 경우 우선 선발대상이 되며, 사업계획서의 적정성과 사업기반, 매출실적 등 현장심사와 자체 선정심의회를 통해 선발한다.

예비창업자는 다음달 중 곤충의 전망과 가치 및 창업 전략 등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받게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류를 확인한 후 담당자 이메일(hsunny1227@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4월14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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