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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채린 기자] 내일(9일) 날씨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 오겠다.
오늘(8일)과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10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아침최저기온이 오늘보다 중부지방은 2~3도 오르고 남부지방은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10도 이하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특히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청내륙에는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내륙에는 -1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모레 아침최저기온은 오늘보다 4~6도 올라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청내륙과 경북내륙은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한, 내일과 모레 낮최고기온도 오늘보다 오르겠으나, 평년(1~8도)보다 5~10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4~-6도, 낮최고기온은 -8~1도가 되겠고. 모레 아침최저기온은 -20~-5도, 낮최고기온은 -4~4도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12일까지 중부지방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지속되겠고, 다음 주 13~14일 사이에는 평년(아침 기온 -9~0도, 낮 기온 1~8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당분간 추위는 지속되겠다.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에 가끔 눈이 오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모레 오전(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 밤(18~24시)에 충남북부내륙에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는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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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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