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지엘리트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초반 돌풍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류현진 복귀로 기대감이 커진 데 이어 초반 연승 행보에 형지엘리트에서 선보이는 한화 굿즈(기획상품)를 찾는 팬들이 크게 늘면서다.
형지엘리트는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한화 이글스 오프라인 굿즈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대표 인기 상품인 레플리카 유니폼 매출이 330% 증가한 가운데, 구단과 함께 기획해 선보인 신상품이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한화 이글스 오렌지색 유니폼과 한글 로고의 레전드 유니폼을 활용한 짐쌕 2종, 구단 캐릭터 '수리' 머리띠와 팔찌 등은 초도 생산량이 완판돼 대량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경기가 열리는 당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의 현장 공식 상품 매장을 찾는 팬들의 발걸음이 계속되는 데다 온라인 구매까지 몰려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형지엘리트는 2021년 한화이글스와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상품화 사업권자로서 레플리카 유니폼, 의류, 응원도구, 야구공 등을 4년째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판매 중인 상품에 이어 올해 새롭게 기획한 굿즈들을 시즌에 맞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스포츠 상품화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기획한 굿즈 상품이 성적 상승이라는 호재와 맞물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굿즈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한화 이글스 외에도 SSG 랜더스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뭉쳐야 찬다' 새 시즌에 굿즈를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 자이언츠, 한화생명e스포츠 구단 'HLE'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선수단의 유니폼 및 의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