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글로벌 푸드서비스업체 아라마크와 우리나라의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한 맞손이다.
이번 협약은 급식 및 외식업계에서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동로봇 기술 도입과 관련해 두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급식 및 외식 서비스에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대량 급식 분야에서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라마크는 전세계 15개 나라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인 대표적인 글로벌 푸드서비스기업이다.
올림픽급식, MLB급식, NHL, NFL, NBA 등의 스포츠서비스 외에도 전세계 2000여개의 종합병원 관리와 각 나라의 군대 내에서 종합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서비스 업계의 선두 주자다.
뉴로메카는 2013년에 설립한 협동로봇 및 산업용 로봇제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로봇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F&B, 제조, 서비스 등의 분야에 로봇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조리로봇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에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아라마크는 이번 뉴로메카와의 협업을 통해 급식 서비스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로봇 도입으로 인력난 문제를 해결과 일관된 품질의 식사를 제공 및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뉴로메카는 자사의 첨단 협동로봇 솔루션을 기반으로 급식 서비스에 특화된 다양한 조리 로봇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아라마크의 국내 급식 운영 지점과 카페에 로봇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학교, 회사, 병원 및 군대 등으로도 확대 적용도 기대할만하다.
아라마크 코리아의 김성은대표는 “이번 MOU 체결이 가지는 의미는 국내 푸드테크의 발전을 넘어선 K푸드테크의 도약이라고 볼 수 있다.
뉴로메카의 로봇 기술을 통해 급식 서비스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며, 아라마크의 글로벌 시스템을 통해서 K테크가 전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뉴로메카의 박종훈 대표는 “아라마크와의 협업을 통해 급식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푸드테크를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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