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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너무 과음 했나... 전립선비대증 주의 “과음, 감기약 복용 조심”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5-01-30 23:32:30
전립선(전립샘)의 부피가 커지는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다.
50대 때부터 본격적인 소변장애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립선비대증일 확률이 높다.
60대, 70대, 80대로 갈수록 유병자가 증가한다.

전립선비대증은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기온이 낮아지면 땀 배출이 어려워 땀과 호흡기 및 피부의 호흡으로 내보내는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소변량 증가로 이어진다.
따라서 다가오는 설 명절 방광을 압박하는 장시간 운전, 과음을 주의해야 한다.

민트병원 전립선센터 김재욱 원장은 “설 명절에는 아무래도 술을 더 자주 마시게 되는데 고령일수록 과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음을 하면 이뇨작용이 활성화돼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지만 흡수된 알코올이 체내에서 방광을 자극하고 전립선의 수축을 촉진해 소변보는 것을 더욱 힘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감기약이나 멀미약도 전립선비대증에 영향을 끼친다.
복용약에 흔히 들어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인 ‘에페드린’이 들어 있는 약을 먹으면 방광의 수축을 방해하고 요도근의 긴장을 높여 정상적인 배뇨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 감기약도 의사·약사와의 상담이 필수다.
전립선비대증 초기엔 약물치료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거나 전립선을 이완시켜 소변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약물에 따라 성욕감퇴, 발기부전, 기립성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약물 치료가 어려우면 전립선 조직을 깎아내는 절제술이나 전립선의 부피를 줄이는 전립선동맥 색전술(PAE)을 고려한다.

김재욱 원장은 “배뇨장애로 인한 일상 속 불편감을 넘어 소변이 역행하게 되면 방광이나 신장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면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너무 늦은 밤에 물을 마시는 행위 등을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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