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시너지 극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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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5일 개최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원주 대표이사(사진)를 신규 선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5일 개최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원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주)카카오 계열사 디케이테크인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지난달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 대표는 30여 차례에 걸쳐 전 직원 및 부서별 간담회를 진행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경영 효율화와 사업 방향성 설정, 세부 실행 방안 등의 과제를 논의해 왔다.
이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중심의 선도 기술 개발과 사업 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카카오에 합류한 뒤 2015년 디케이테크인 대표로 선임됐다.
특히 이 대표의 B2B IT 및 AI 인프라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디케이테크인은 지난해 3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자회사 '케이이피'를 흡수합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이 보유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룹 내 B2B IT를 대표하는 두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카카오 그룹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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