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온 프레임’ 적용 적재량 최대 700㎏
4개 구동모드… 험난한 지형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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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픽업 플랫폼 △도하 성능 △견고함과 활용성을 갖춘 적재 능력 등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차체 설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적재와 구동 방식 그리고 서스펜션이었다.
기아 연구원들은 타스만에 대해 “픽업의 본질을 잊지 않으면서 올라운드 스포츠 유틸리티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사람과 더불어 대용량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적재 능력과 내구성, 험한 곳도 달릴 수 있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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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은 상황에 따라 △2H △4H △4L △4A 등 4개의 구동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H 모드에서는 후륜에만 구동력을 전달해 연비 주행이 가능하며, 4H 모드에서는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을 균등하게 배분해 험로 주행이 가능하다.
저단 기어를 체결하는 4L 모드에서는 구동력을 극대화해 더욱 험난한 지형에서도 주행이 가능하고, 4A 모드에서는 차량이 주행 상태를 판단해 자동으로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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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 서스펜션에는 리지드 액슬 리프 스프링 타입이 적용돼 기존 SUV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화물 적재 시에는 하중을 잘 버틸 수 있도록 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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