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C 가맹 1호점 문정역점 내부 모습 [사진=KFC]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KFC 코리아 매각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PE는 최근 삼일회계법인을 KFC코리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앞서 오케스트라PE는 지난 2023년 약 1000억원을 들여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했다.
오케스트라PE는 국내 사업 운영 자율권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매출과 영업 이익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KFC코리아는 지난해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5곳의 가맹점을 열었다.
KFC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923억원이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62억원이다.
EBITDA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낸다.
한편 오케스트라PE는 KFC코리아 희망 매각가로 약 4000억원대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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