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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오의 볼륨미학] 매년 검색하는 종아리알 빼는 법…”축소술 이럴 때 고려하세요”

더위가 다가오면 거울 앞에서 괜히 다리를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된다는 의료소비자가 많다.


가늘고 매끈한 다리를 향한 바람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
SNS와 커뮤니티에는 ‘종아리알 빼는 법’이란 키워드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종아리 고민은 단순한 게 아니다.
이는 근육, 지방, 부종, 생활 습관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물이다.

문제를 잘 파악해야 올바른 해결법을 찾는다.
종아리도 마찬가지다.
우선 종아리알의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대표적인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이 발달한 경우. 다른 하나는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염분 섭취가 많아 생긴 부종과 지방 축적이다.
두가지 원인이 합쳐진 사례도 있다.
같은 ‘알’이라도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해결법도 달라야 한다.

우선 운동으로 생긴 근육형 종아리는 특정 부위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다.
예를 들어 종아리 근육을 많이 써야 하는 오르막길을 자주 다니거나, 힐을 자주 신는 습관은 종아리 근육을 도드라지게 만든다.
이럴 땐 강도 높은 하체 운동을 줄이고, 틈틈이 종아리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병행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게 좋다.

반면, 부종형 종아리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순환 장애에서 비롯된다.
짜게 먹는 습관, 부족한 수분 섭취, 오래 앉아 있는 생활 방식이 종아리 라인을 흐트러뜨린다.
이런 사람은 식단 개선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 틈틈이 다리 올려주기 같은 작은 습관 변화가 도움이 된다.
내 종아리 알의 유형은 간단히 확인해볼 수 있다.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종아리를 잡았을 때 두께가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면 ‘지방형’에 가깝다.
뒤꿈치를 들고 섰을 때 튀어나오는 부위가 두드러지면 ‘근육형’으로 볼 수 있다.
둘 다 혼재된 경우도 물론 존재한다.

이미 종아리 둘레가 많이 굵어진 상황이라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의학적 처치를 병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종아리의 경우 대부분이 근육형이다.
날씬한 체형을 가진 사람이라도 종아리만 두드러지는 경우 근육 발달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게 ‘종아리 축소술’이다.


이는 종아리 근육을 제어하는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 다리의 부피를 줄이는 활용하는 체형교정술이다.
종아리의 주요 근육인 비복근 등을 타깃으로 불필요한 근육 발달을 줄이고, 매끈한 라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비절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으며 회복이 빠르다.


물론 시술을 고려한다면 우선 정확한 상담이 필요하다.
개인마다 근육 발달 상태, 피부 두께, 지방 분포 등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시술은 필수다.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종아리 근육 상태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시술 방법과 예상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종아리 알 축소술은 세심한 기술이 요구되는 시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너무 과도하게 시술할 경우 근육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양과 범위를 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올바른 생활 습관. 여기에 전문적인 조언까지 더해진다면, 종아리는 물론 몸 전체의 라인도 한층 자연스럽게 정돈될 수 있다.


한승오 볼륨성형외과 원장, 정리=정희원 기자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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