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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도 AI 시대… 인투씨엔에스 ‘인투헬스-코튼AI’ 주목

AI 기반의 동물병원 지원 솔루션 코튼AI와 인투헬스 이미지. 인투씨엔에스 제공

이제는 동물병원도 인공지능(AI) 시대다.
AI 기술을 활용한 동물병원용 진료 지원 솔루션이 현장에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수의 IT 전문기업 인투씨엔에스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인투씨엔에스는 건강검진 자동화 시스템인 ‘인투헬스(IntoHealth)’, 웨어러블 생체 데이터 측정기기 ‘코튼AI(Cotons AI)’를 통해 동물병원의 진료 효율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투헬스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검사 결과를 통합해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수의사의 수기 업무를 줄이고 진료 시간 단축을 꾀한다.
보호자 문진 기능과 병원 맞춤형 보고서 템플릿도 제공한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인투헬스를 사용 중인 동물병원은 보고서 자동화로 진료 소요 시간이 감소하고, 의료진의 진료 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튼AI는 반려동물의 심박수, 호흡수, 체온, 산소포화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비다.
별도 제모 없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입원 중인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수의사의 판단과 대응에 도움이 된다.
회복기나 고령 환자 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특히 높다는 평가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일부 동물병원에서 시범 활용 중으로, 회사는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체험 및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병원 규모에 맞춘 맞춤형 설정을 통해 솔루션 확산을 준비 중이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AI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동물병원 시스템은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라며 “보호자 만족도 향상과 병원 운영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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