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홈쇼핑은 서울시 창업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스타트업 분석 플랫폼 운영사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올해는 오는 5월 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개인맞춤형 마케팅 △인공지능(AI) 기반 대고객 서비스 △차별화 콘텐츠·상품 △시니어 비즈니스 등이다.
혁신의숲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으며,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지원 업체를 선발한다.
선정 업체엔 지원금 1000만원씩을 지급하고, 기술검증을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자사 TV·T커머스·모바일커머스 등 플랫폼을 활용해 판로를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후속 사업 제휴와 지분 투자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과 마크앤컴퍼니에선 전문가 멘토링,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기술 협업을 추진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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