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번 6.1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원해달라”
김현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후보(강남 제3선거구)는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지만 국회가 여전히 ‘여소야대’ 특히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정부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압도적인 지지를 해줄 것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강남권에서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많은 표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김 후보는 스스로 거리 유세를 통해서도 자신에 대한 지지 보다 국민의힘 정부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7·8·9대 서울시의원 등 3선 의원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한 김 후보는 지역 구 일만큼은 똑소리 나는 후보로 정평이 나 있다.
4선 서울시의원에 도전하는 김 후보지만 그는 ‘늘 초선같은 낮은 마음’으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면서 ▲주택정책 분야 ▲도시계획 분야 ▲도시교통분야 ▲교육문화 분야 ▲환경공원 분야 ▲복지 경제분야 공약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지역내 아파트 단지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신속통합기획 적극 추진(경남,우성3차, 현대1차) ▲재건축정비계획 맞춤지원(우성 6·8차, 현대2·3차) ▲재건축 건축심의 신속 지원(주공 5·6·7단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조안전진단 완화 중앙정부 즉각 건의와 초과이익환수제 등 악법 폐지 법률개정 건의 등도 약속했다.
또 도시교통 분야 공약으로 위례~과천선 구룡초사거리역과 포이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2개 신설, 양재대로 개포동 구간 지하차도 건설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구룡마을 주민의견 반영한 특화지구 개발 등 도시계획 분야 공약도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는 약속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입법부와 행정기관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 능력과 3선 서울시의원을 지내면서 지역을 위해 일한 경험을 살려 ‘일류도시 강남’ 미래를 책임지고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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