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으로 '30대·여성·호남' 출신인 서난이 전북도의원을 추가로 선임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 중 호남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안 계셔서 호남지역을 주 무대로 정치한 분 중에서 기초의원을 두 번 역임하고 이번에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서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며 "36세 최연소 도의원으로서 오히려 호남지역에서 드러나는 민주당의 모습에 대해 훨씬 더 개혁적인 목소리를 낼 당사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비대위원단을 구성한 후 3명의 여성·청년·기타 위원 몫을 추후 임명하겠다고 했다.
이날 우 위원장은 "서 의원 선임에 대해선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과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과 협의를 마쳤고 (이들의) 전폭적 동의와 추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전북 지역에서 재선 기초의원을 지낸 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전북도의원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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