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 |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왼쪽)가 우원식 수석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기본사회위원회가 이날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우원식 수석 부위원장을 포함해 부위원장은 총 27명으로 구성, 이 대표의 경제멘토로 알려진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도 정책단장으로 합류했다.  | | 이재명 대표(왼쪽)가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우원식 수석부위원장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기본사회위원회를 직접 지휘하며 민생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자리가 있다, 일자리가 있다는 대전제에서 출발한다"며 "이제는 생산의 주요 부분을 노동이 아니라 기술이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 | 이 대표는 "기술문명 중심의 사회에는 새로운 사회 구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모두에게 기본적인 삶을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특히 기술혁명의 진전으로 생산에서 차지하는 기술의 비중은 점점 커질 것이고, 기술을 보유한 소수에게 우리 사회의 부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그런 사회가 지금 현재도 진행 중이고, 앞으로는 더 격심하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 |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단장을 맡은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교 교수(왼쪽)가 발언하고 있다. |
그는 "이러한 기술문명 중심의 사회에는 새로운 사회 구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모두에게 기본적인 삶을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득, 주거, 금융' 삶의 중요한 핵심 영역에서부터 완벽한 형태는 아니지만 초보적 형태나마 기본사회를 조금씩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 이재명 대표(왼쪽)가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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