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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기획·제작에 참여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키링' 이미지 4가지가 전 국민에게 무료 배포됐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부산 엑스포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키링 이미지 4장을 공유했다.
'부산엑스포 키링'은 한옥 처마 그림에 'HIP KOREA'(힙 코리아) 문구가 적힌 버전,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 그림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문구가 담긴 버전 두 가지이고, 색상은 하늘색, 노란색, 보라색, 초록색 4가지다.
BUSAN IS READY는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에 방문했을 당시 걸렸던 표어다.
김 여사는 지난 19일 프랑스·베느탐 순방길에 오르며 BUSAN IS READY 문구가 적힌 키링이 부착된 핸드백을 들었다.
김 여사는 또 프랑스 현지에서 가진 외신기자간담회에서도 외신 기자들과 BIE 회원국 대표들에게 해당 키링을 나눠주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전에 동참했다.
2030부산엑스포 홈페이지에서 AI 이미지를 내려받을 수 있고, 지적재산권(IP)에 구애받지 않고 상업적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통령실은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해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이다.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며 "부산은 준비됐다.
우리는 모두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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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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